한 번쯤은 직접 만들어주고 싶었던 반려동물 수제 간식! '복잡하진 않을까?' 싶었지만, 막상 해보니 정말 쉽고 재미있었어요. 처음 도전해보는 분들을 위해 초간단 레시피와 팁을 정리해봤어요!
목차
- 수제 펫푸드, 왜 만들게 됐을까?
- 재료 선택의 기본 원칙
- 강아지용 수제 푸드 레시피
- 고양이용 수제 푸드 레시피
- 조리 시 꼭 주의할 점
- 보관과 급여 팁
- 우리 아이의 반응은 어땠을까?
수제 펫푸드, 왜 만들게 됐을까?
우리 아이가 사료에 질린 건지, 입맛이 너무 없어 고민이 많았어요. 그때 수제 간식에 대해 알게 됐고, 정성 담긴 음식을 주면 건강에도 좋고 기분 전환도 되겠다 싶었죠. 또 재료를 직접 고르니 신뢰도 생기고요!
재료 선택의 기본 원칙
- 단백질: 닭가슴살, 소고기, 연어, 계란 등
- 탄수화물: 고구마, 단호박, 현미, 귀리
- 채소: 브로콜리, 당근, 애호박 등 (잘게 다져서 조리)
- 금지 식품: 양파, 마늘, 포도, 초콜릿, 자일리톨, 소금 등
재료 선택 시 '사람에겐 괜찮지만 반려동물에겐 위험한 식품'을 반드시 피해야 해요!
강아지용 수제 푸드 레시피
닭고기&단호박 영양볼
- 재료: 닭가슴살 100g, 삶은 단호박 50g, 브로콜리 조금
- 조리법: 재료를 다 삶고, 으깨서 한데 섞은 후 동그랗게 빚어 냉장 보관
- 급여법: 하루 1~2개 간식 대용 또는 사료 위 토핑
기호성이 좋아 입이 짧은 아이도 잘 먹는 간식이에요!
고양이용 수제 푸드 레시피
연어&계란 스크램블
- 재료: 익힌 연어 30g, 계란 1개, 아주 소량의 당근
- 조리법: 팬에 기름 없이 스크램블 하듯 볶고, 식혀서 소분
- 급여법: 하루 한 숟갈씩, 사료 위 트핑용
생선향에 민감한 냥이들이 특히 좋아해요. 단, 염분은 절대 넣지 마세요!
조리 시 꼭 주의할 점
- 기름, 소금, 향신료 절대 금지!
-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
- 고기는 완전히 익혀야 해요 (날고기 급여는 별도 전문 지식 필요)
- 채소는 소화 잘 되도록 잘게 다지거나 으깨기
모든 재료는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조리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보관과 급여 팁
한 번 만든 수제 펫푸드는 냉장 기준 2~3일 내, 냉동 보관 시 2주 이내 소진이 좋아요. 급여 시 실온에 10~15분 두거나,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데워주세요. 단, 너무 뜨겁지 않게 주의!
우리 아이의 반응은 어땠을까?
처음 먹여봤을 때 눈이 동그래지더니, 정말 순식간에 먹더라고요! 사료 거부하던 아이가 그 이후론 식사 시간마다 꼬리 흔들며 기다려요. 무엇보다 ‘내 손으로 만들어 줬다’는 그 뿌듯함이 정말 커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매일 수제 사료를 먹여도 되나요?
A. 장기적으론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어요. 정기적 수의사 상담과 균형 잡힌 레시피 설계가 필요해요.
Q2. 수제 푸드만으로 키우는 것도 괜찮을까요?
A. 가능하긴 하지만, 영양 계산이 매우 중요해요. 수의영양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해요.
Q3. 영양제는 따로 챙겨야 하나요?
A. 네, 수제식은 보조 영양제를 함께 급여하는 경우가 많아요.
Q4. 냉동 보관 후 해동은 어떻게 하나요?
A. 냉장 해동이 가장 좋아요. 급할 땐 전자레인지에 짧게 돌리되 너무 뜨겁지 않게 주의!
Q5. 하루 급여량은 얼마나 하나요?
A. 사료 대용으로 주는 경우 체중 1kg당 약 40g 전후를 기준으로 해요. 활동량 따라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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