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의 시작은 먹는 것부터! 하지만 펫푸드 성분표를 보면 복잡한 용어들에 머리가 아프시죠? 저도 처음엔 그랬답니다. 그래서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꼭 알아야 할 포인트를 정리해봤어요!
목차
- 성분표를 꼭 봐야 하는 이유
- 원재료명 확인부터 시작해요
- 성분 순서가 말해주는 것
- 보호자가 주의해야 할 첨가물
- 보장 분석치, 어떻게 읽을까?
- AAFCO 기준이 뭔가요?
- 우리 아이에게 맞는 사료 고르는 팁
성분표를 꼭 봐야 하는 이유
겉포장만 보고 ‘좋아 보인다’고 구매하는 건 이제 그만! 사료는 매일 먹는 식사인 만큼, 성분 하나하나가 우리 반려동물의 건강에 영향을 줘요. 알레르기, 비만, 소화문제는 사료 성분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답니다.
원재료명 확인부터 시작해요
가장 먼저 봐야 할 건 ‘원재료명’이에요. 주재료가 고기인지, 곡물인지부터 확인해보세요. 예를 들어, 첫 번째에 ‘닭고기’ 또는 ‘연어’가 적혀 있다면 단백질 중심 사료일 가능성이 높아요. 반면 ‘옥수수’, ‘밀’, ‘동물성 부산물’이 앞에 온다면 곡물 함량이 높은 제품일 수 있어요.
성분 순서가 말해주는 것
성분표에 나열된 순서는 함량 순서예요. 즉, 첫 번째에 적힌 원재료가 가장 많이 들어있다는 의미죠. 이 순서만 봐도 그 사료의 주된 영양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단백질이 앞쪽에 오는지, 탄수화물이나 충전제가 먼저 오는지를 꼭 체크하세요.
보호자가 주의해야 할 첨가물
- BHA, BHT: 인공 방부제로 논란이 많은 성분
- 에틸렌글리콜: 고양이에겐 치명적일 수 있는 화학물질
- 색소, 향미제: 사람을 위한 요소로 반려동물에겐 불필요해요
- 미상 단백질: ‘동물성 단백질’처럼 모호한 표현은 주의!
자연 재료 위주의 제품일수록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적고, 소화도 잘 되는 편이에요.
보장 분석치, 어떻게 읽을까?
여기서 말하는 보장 분석치란, 사료 안의 주영양소 비율을 말해요. 대표 항목은 다음과 같아요:
- 조단백질 (Protein)
- 조지방 (Fat)
- 조섬유 (Fiber)
- 조회분 (Ash)
- 수분 (Moisture)
예를 들어 단백질 24% 이상, 지방 12% 이상이면 일반적인 성견 기준에 맞는 수치예요. 활동량이 많은 아이는 단백질과 지방 수치가 조금 더 높은 게 좋고, 체중 관리가 필요한 아이는 섬유질 함량이 높은 걸 추천드려요.
AAFCO 기준이 뭔가요?
AAFCO는 미국사료협회로, 펫푸드의 기본적인 영양 기준을 설정하는 기관이에요. ‘AAFCO 기준에 적합함’이라고 적힌 제품은 최소한의 필수 영양소는 충족했다는 의미죠. 단, AAFCO 인증이 곧 프리미엄을 의미하진 않아요. ‘기본 이상’을 확인하는 용도로 참고하시면 좋아요.
우리 아이에게 맞는 사료 고르는 팁
- 알러지 이력이 있다면 원재료는 반드시 확인
- 연령별, 활동량별 맞춤 라벨 확인 (퍼피, 어덜트, 시니어 등)
- 처음 먹일 땐 1주일간 천천히 바꿔주세요 (사료 교체법)
- 변 상태, 피부, 눈물 양 등으로 반응 체크
무조건 고가 사료가 좋은 건 아니에요. 우리 아이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에 맞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성분표가 너무 복잡한데 다 봐야 하나요?
A. 꼭 전부 외우지 않아도 돼요. 원재료 앞부분과 주요 첨가물만 먼저 체크해도 충분해요.
Q2. 조단백질이 높을수록 좋은가요?
A. 경우에 따라 달라요. 어린 반려견은 좋지만, 신장 질환이 있다면 오히려 조심해야 해요.
Q3. BHA, BHT는 무조건 피해야 하나요?
A. 논란이 있지만 극소량은 허용 범위 내입니다. 하지만 장기 급여는 피하는 게 좋아요.
Q4. 수제사료가 더 좋은가요?
A. 재료가 명확하고 신선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균형 잡힌 영양을 맞추기 어려워요.
Q5. 성분표에 ‘부산물’이 적혀있어요. 괜찮은 건가요?
A. 정확히 어떤 부산물인지 명시되지 않았다면 피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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